
아내는 베트남 여자입니다. 2008년 6월 23일 한국에 왔으니까, 오늘이 꼭 일 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 년 전 오늘, 새벽 4시 반에 집을 나서 인천 공항에 아내를 마중 나갔던 일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기만 합니다.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로 한 껏 멋을 부리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저와 가족들을 맞이했던 아내가 어느덧 한국 생활 일 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주위에 아는 사람들한테 '베트남 여자와 결혼한다'고 하니까, 모두들 한결같이 염려스러운 듯 말을 하더군요. '네가 뭐가 부족해서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냐?'구요.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애딸린 홀애비도 아닌것이.., 하여튼 말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남 아시아 여자와 결혼하는 것에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 후 일년간의 결혼 생활을 지켜보더니, 지금은 부러운 눈길을 보내며 저희 부부를 바라봅니다. 아내는 세상 어느 여자보다 어여쁘고 착하며, 거기다가 늘 행복한 웃음을 선사해 주는 심술궂은 개구장이랍니다.
Leave your greetings here.
김창균 2009/06/24 11:4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안녕하세요 저도 작년 6월에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올렸지요 한갑습니다.
제 블로그 에도 함 놀러 오세요
HoSo 2009/07/08 07:11 Modify/Delete Address
하하~, 반갑습니다. 마눌님 웃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네요. 자주 놀러갈게요. ^^)/
HoSo 2009/07/08 07:15 Modify/Delete Address
김창균님의 블로그 주소 http://blog.daum.net/inbo23/
무량수 2009/07/07 12:5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도 이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는데 말입니다. ㅋㅋ 저도 베트남 여자와 한국 남자와의 결혼에 대해서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긴 한데 말이지요. ^^ 결혼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HoSo 2009/07/08 07:11 Modify/Delete Address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편견이 없으신거죠? ㅋㅋ 열심히 글 올리겠습니다.
무량수 2009/07/09 06:35 Modify/Delete Reply Address
네! 글올리시면 열심히 보겠습니다. ^^